한국 대표팀, 미국에 2-0 완승! 손흥민 1골 1도움 활약… 포체티노 “아들 같은 선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순항을 알렸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의 중심에 섰고,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은 옛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vs 미국 경기 결과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재빠른 연계 플레이로 이동경의 추가 득점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토트넘 사령탑 시절 손흥민을 핵심 자원으로 성장시켰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내게 아들 같은 존재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임을 오늘도 보여줬다.”

손흥민도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짧게 인사만 나눴다. 곧 정중히 다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혀 여전한 사제 간의 존중을 드러냈습니다.